슈퍼액션에서 영화 ‘웜 바디스’가 방영된다.

14일 오후 4시 50분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에서 ‘웜 바디스’(감독 조나단 레빈)가 방송된다.

‘웜 바디스’는 2013년 3월 14일 개봉작으로 니콜라스 홀트(알(R) 역), 테레사 팔머(줄리 역), 존 말코비치(그리지오 장군 역) 등이 출연했다.

‘웜 바디스’에서 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터 차갑게 식어있던 R의 심장이 다시 뛰고, 그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는데.

줄리를 헤치려는 좀비들 사이에서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R. 그리고 좀비를 죽이려는 인간들로부터 R을 지켜주려는 줄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둘의 사랑은 전쟁터가 되어버린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 

그동안 좀비 영화는 인간의 시선에서 자신들을 공격하는 좀비떼들의 잔인한 모습을 주로 다뤘다. 하지만 ‘웜 바디스’는 기존의 좀비 영화에서 보여줬던 액션감은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독특한 로맨스를 더하고, 이 둘의 조화를 위해 유머 코드를 곳곳에 삽입해 ‘로맨틱 좀비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한편 ‘웜 바디스’는 누적 관객수 116만 명을 동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영화 ‘웜 바디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