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예고' 황 일병, 26일 새벽 부산서 검거
'살인 예고' 황 일병, 26일 새벽 부산서 검거
  • 승인 2009.05.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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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황 일병 ⓒ 황 일병 블로그

[SSTV|박정민 기자] '살인 예고'를 선포한 후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공개수배선상에 올랐던 황용익 일병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결찰서에 따르면 황 일병이 26일 오전 2시4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한 빌딩 지하에서 검거됐다.

권투 선수 출신의 상근예비역 황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0시 5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모 모텔에서 옛 여자친구가 자기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뒤 탈영했었다. 이에 23일 경기도 일산 경찰서와 군 수사기관은 황 일병을 공개수배 했으며 26일 새벽에 검거했다.

앞서 19일 황일병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부친, 소속 부대의 상사 3명 등 5명에 대해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남겼다.

또한 성격 장애로 군 병원 등에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은 황 일병은 자신의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국군수도통합병원 정신병동에서의 3일'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입원한 날부터 기간병 등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감시카메라를 향해 자위행위를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스스로의 모습을 묘사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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