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칼부림 사건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3일 암사역에서 10대 남성 둘이 서로에게 칼부림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주변의 시민들과 경찰의 제압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담배를 피고 대치하다가 상대의 허벅지를 찌르기도 했다.

이러던 와중 경찰은 테이저 건과 삼단봉을 들고도 이들을 바로 제압하지 못했고 일부 경찰은 당황함에 뒷걸음질치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들은 흉기를 손에 쥔 채로 시민들 사이를 뛰어다니기도 해 자칫 추가 피해까지 나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은 13일 암사역에서 칼부림한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14일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