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故 박종철-이한열 열사 부모, 노 전 대통령 '조문'
임수경,故 박종철-이한열 열사 부모, 노 전 대통령 '조문'
  • 승인 2009.05.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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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이어진 조문행렬 & 조문하는 임수경 씨 ⓒ SBS

[SSTV|이진 기자] 평일이 되어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밤에는 임수경 씨도 봉하마을 분향소를 찾아 조문에 임했다.

지난 1989년 당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 대표 자격으로 평양 '세계 청년학생 축전'에 참가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임수경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았다. 임씨는 “노 전 대통령이 종로구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인연이 있었고 최근에 제가 해인사에 머물고 있는데 대통령 내외분이 위로해 주셨다”며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애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통일의 꽃'이라는 별명의 임수경 씨는 사회운동가로 89년 세계 청년학생 축전에 참가했다가 판문점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귀환한 직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었다. 3년 4개월 동안 수감된 후 서강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코넬 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에서 인권학을 공부했다.

임수경 씨를 비롯 이날 분향소에는 故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인 박정기씨와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도 빈소를 찾았다. 故 박종철 열사는 민주 운동가로 87년 제5공화국 말기에 공안당국에 붙잡혀 물고문으로 사망했다. 이 사실을 은폐하려던 군사정권은 6월 항쟁을 촉발, 시민들의 저항으로 6.29 선언을 발표하게 됐다. 이한열 열사 역시 87년 시위 참여 도중 최루탄을 맞고 사망해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인물이다.

사회운동가들의 추모는 물론 시민들의 추모 행렬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서거 사흘째 밤에는 분향소로 향하는 길에 촛불이 밝혀지는 등 추모행렬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장의위원회는 26일 새벽까지 누적된 방문객 수가 40만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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