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사장, 장모의 폭로 편지보니? "발버둥치는 내 딸을 피멍 상처투성이로…"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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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용훈/사진= KBS 방송 캡처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자녀들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한 가운데 방용훈 사장 장모 편지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진곤 판사는 10일 강요 혐의로 기소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첫째 딸(35)와 셋째 아들(30)에게 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이에 방용훈 사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용훈 사장의 부인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후 장모의 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방용훈 장모의 편지에는 "방 서방, 자네와 우리 집과의 인연은 악연으로 끝났네. 이 세상에 자식을 앞세운 부모의 마음처럼 찢어지는 것은 없다네. 병으로 보낸 것도 아니고, 교통사고로 보낸 것도 아니고 더더욱 우울증으로 자살한 것도 아니고 악한 누명을 씌워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식들을 시켜, 다른 곳도 아닌 자기 집 지하실에 설치한 사설 감옥에서 잔인하게 몇달을 고문하다가, 가정을 지키며 나가지 않겠다고 발버둥치는 내 딸을 네 아이들과 사설 엠블란스 파견 용역직원 여러 명에게 벗겨진 채, 온몸이 피멍 상처투성이로 맨발로 꽁꽁 묶여 내 집에 내동댕이 친 뒤 결국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 죽음에 내몰린 딸을 둔 그런 애미의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 충격을 전했다.

이어 "30년을 살면서 자식을 네 명이나 낳아주고 길러준 아내를 그렇게 잔인하고 참혹하게 죽이다니, 자네가 그러고도 사람인가? 나는 솔직히 자네가 죄인으로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걸 기대했네. 그래서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있으려 했는데 우리 딸이 가고 난 뒤의 자네와 아이들의 기가 막힌 패륜적인 행동을 보니"라는 폭로 암시도 담겨있다.

11페이지에 걸쳐 작성한 장모의 편지 말미에는 "죄를 뉘우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감추려던 유서를 비롯한 진실을 만천하에 공개할 것"이라고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전했다.

편지가 실제 방용훈 사장 장모가 쓴 편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방용훈 사장의 부인이 숨진 시점와 맞물려 큰 파장이 일었다.

앞서 방용훈 사장의 아내 고(故) 이모 씨(55)는 지난 2016년 9월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당시 경찰은 방용훈 사장의 아내의 자필 유서가 발견된 점을 들어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다.

하지만 이씨의 어머니이자 방 사장의 장모인 임모(85)씨와 이씨 언니(61)는 지난 2017년 2월 방 사장의 두 자녀가 어머니인 이씨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학대를 일삼아 스스로 목숨을 끊게 했다며 이들을 고소해 논란이 일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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