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예고' 복서 출신 탈영병 공개수배
'살인 예고' 복서 출신 탈영병 공개수배
  • 승인 2009.05.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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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 중인 황용익 일병 ⓒ 수배전단

[SSTV|박정민 기자] 경기도 일산경찰서와 군 수사기관은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탈영병 황용익(21) 일병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일병은 키 166cm에 다부진 체격으로 양쪽 어깨에 태양 문양의 문신이 있으며 도주 당시 검정 츄리닝 상의와 베이지색 체육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짧은 머리를 감추기 위해 가발을 착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권투 선수 출신의 상근예비역 황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0시 5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모 모텔에서 옛 여자친구가 자기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뒤 탈영했다.

황 일병은 성격 장애로 군 병원 등에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며,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부친, 소속 부대의 상사 3명 등 5명에 대해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남겼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은 신고 보상금으로 최고 300만원을 내걸었으며 수배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연고지를 중심으로 황 일병을 쫓고 있다. 황 일병의 소재를 아는 시민은 일산경찰서(031-929-9345)나 군 수사기관(02-898-4825)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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