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16일 동시 개봉, 엄마의 반전 과거 소환 ‘그대 이름은 장미’·가슴 뭉클한 여정 담은 ‘언더독’
[개봉예정영화] 16일 동시 개봉, 엄마의 반전 과거 소환 ‘그대 이름은 장미’·가슴 뭉클한 여정 담은 ‘언더독’
  • 승인 2019.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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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예정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언더독’

할리우드의 공습에 밀렸던 한국 영화가 ‘말모이’, ‘내안의 그놈’이 개봉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음 주에도 유호정 주연의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그대 이름은 장미’와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오성윤 감독과 당시 애니메이션 부문 감독을 맡았던 이춘백 감독이 의기투합해 공동으로 연출한 ‘언더독’이 동시 개봉해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대 이름은 장미’ (1월 16일 개봉)

감독 : 조석현 
출연 : 유호정(장미 역), 하연수(어린 장미 역), 박성웅(명환 역), 오정세(순철 역), 이원근(어린 명환 역), 최우식(어린 순철 역), 채수빈(현아 역)

■ 줄거리

딸에겐 잔소리 1등, 딸을 위해선 오지랖 1등,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우연한 사고로 과거의 남자 명환을 만나며 평온했던 일상이 꼬여만 가고,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대단했던(?) 과거까지 들통 날 위기에 처한다. 여기에 20년 남사친 순철까지 끼어들어 강제과거소환을 막으려 애를 쓰기 시작하는데….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그녀의 믿을 수 없는 반전과거는 영원한 비밀이 될 수 있을까?!

◈ 온 가족이 즐기는 패밀리 무비

‘그대 이름은 장미’는 ‘써니’의 전 국민을 추억에 빠지게 했던 배우 유호정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그녀가 연기한 홍장미는 잘 나가는 아이돌이 될 뻔한 범상치 않은 과거를 가지긴 했지만, 딸을 위해서라면 무서운 것도, 못할 것도 없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엄마 바로 그 자체다. 영화는 그녀의 화려했던 청춘의 모습과 치열한 지금의 모습을 당시의 시대상과 맞물려 유쾌하게 표현해낸다. 장미의 하나뿐인 딸 현아 역에는 채수빈이 등장해 열연을 펼친다. 옷 하나를 두고 싸우다가도, 떡볶이를 나눠먹는 두 사람의 친구같이 허물없는 모습은 대한민국 엄마와 딸의 폭풍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박성웅과 오정세는 장미 옆의 두 순정남 명환과 순철로 분해 예상치 못한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이 장미, 명환, 순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 설렘 가득한 장면들을 완성한다. 힘들어도 절대 가수의 꿈을 놓지 않는 환한 미소의 어린 장미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어린 명환, 이어지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은 풋풋한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장미와 철이’ 멤버이자 어린 순철을 연기한 최우식은 장미에 대한 마음을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주는 순수함으로 극을 풍성하게 한다.

   
 

‘언더독’ (1월 16일 개봉)

감독 : 오성윤, 이춘백 
출연 : 도경수(뭉치 목소리 역), 박소담(밤이 목소리 역), 박철민(짱아 목소리 역)

■ 줄거리

견생역전을 꿈꾸는 댕댕이들의 위대한 모험이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는 우연히 만난 거리 생활의 고참 ‘짱아’ 일당을 만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차츰 ‘짱아’ 무리의 스트릿 라이프에 적응하던 찰나 그들의 소중한 아지트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마침내 그들은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도전 

‘TV 동물농장’에서 다뤄진 철망 안에 갇힌 시츄와 버려진 동물들을 본 오성윤 감독은 그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언더독’을 기획했다. ‘언더독’은 시나리오 작업에만 2년이 걸렸고 이후 선녹음, 가믹싱을 비롯 콘티 비디오 작업 등 제작 과정에 4년을 쏟아 부어 완성됐다. ‘언더독’은 우리나라의 풍광을 담은 한국적인 미장센과 색채를 최대한 살리고, 다이내믹한 모험을 통해 점차 성장해나가는 ‘뭉치’와 친구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다. 

‘언더독’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사용되는 ‘선녹음-후작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본격적인 캐릭터 작화 전, 먼저 캐스팅을 진행해 배우들의 연기를 영화 속 캐릭터에 반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배우의 감정선과 얼굴 표정을 캐릭터에 이입시켜 싱크로율을 완벽하게 일치시켰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뭉치’ 역은 도경수가 맡아 순수하지만, 강단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담은 걸크러쉬 강아지 ‘밤이’ 역으로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다시 한 번  목소리 열연을 예고한 박철민은 작품의 유쾌함을 더하는 고참 댕댕이 시츄 ‘짱아’ 역을 맡아 능숙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와 감칠맛 나는 애드리브로 영화 속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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