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화-금요극장]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줄리엣 비노쉬 실제 삶 모티브
[EBS 영화-금요극장]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줄리엣 비노쉬 실제 삶 모티브
  • 승인 2019.01.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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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19년 1월 11일 (금) 밤 12시 35분

부제 :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원제: Clouds of Sils Maria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출연: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이 모레츠

제작: 2014년 / 프랑스, 스위스, 독일

방송길이: 124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스무 살 시절, 연상의 상사를 유혹해 자살로 몰고 가는 젊고 매력적인 캐릭터 시그리드 연기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마리아 앤더스(줄리엣 비노쉬 분).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연극의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 제의를 받게 되지만, 그녀에게 맡겨진 역할은 주인공이 아닌 나이든 상사 헬레나 역이다.

리허설을 위해 매니저 발렌틴(크리스틴 스튜어트 분)과 함께 알프스의 외딴 지역인 실스마리아를 찾은 마리아는, 관객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시그리드로만 남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고, 잔인하고 이기적인 시그리드보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헬레나의 매력을 어필하는 발렌틴과 끊임없이 충돌한다.

급기야 새롭게 시그리드 역을 맡게 된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 조앤(클로이 모레츠 분)의 젊음을 동반한 아름다움마저 질투하기 시작한 마리아는, 그녀에게서 불안하고 이기적이었던 과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감상 포인트:

프랑스 대표 영화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가로 영화 인생을 시작한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은 1990년대 프랑스 영화계에 새로운 세대를 연 감독들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에서 명배우 줄리엣 비노쉬 뿐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클로이 모레츠 역시 최고의 연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자료=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