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2’, 김선호·이이경·신현수→문가영·안소희·김예원 ‘청춘군단’ 출격
‘으라차차 와이키키 2’, 김선호·이이경·신현수→문가영·안소희·김예원 ‘청춘군단’ 출격
  • 승인 2019.01.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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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이이경·신현수부터 문가영·안소희·김예원까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가 대세 청춘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다.

10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연출 이창민 l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측은 “시즌1의 공식 ‘웃음자판기’ 이이경을 비롯해 김선호,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까지 대세 청춘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병맛美 넘치는 유쾌한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까지 더해져 매회 레전드 웃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모았다. 특히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등 보석 같은 대세 배우들의 재발견을 이뤄내며 진정한 청춘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던 바. 이에 종영 이후 끊임없이 시즌2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으라차차 와이키키’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시즌2 제작에 돌입, 시청자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에 또다시 모여들고 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이경은 시즌1에 이어 이준기 역으로 또 한 번 분하며 웃음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는다. 시즌1에서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지만 다시 생계형 배우로 돌아간 준기가 ‘와이키키’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고등학교 동창인 우식과 기봉을 끌어들이면서 바람 잘 날 없는 고군분투를 그려낼 예정. 몸을 사리지 않는 무한 변신으로 ‘한국의 짐 캐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생 캐릭터를 남겼던 이이경이 다시 선사할 대체불가 웃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선호는 이준기의 꼬임에 넘어간 첫 번째 희생자 차우식 역을 맡았다. 우식은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자 세상 둘도 없는 까칠남. 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던 그는 준기의 계략에 넘어가 전 재산을 투자해 ‘와이키키’에 들어오게 된다. 앞서 ‘김과장’, ‘최강 배달꾼’,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까지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흥행 돌풍을 이끈 김선호가 첫 미니시리즈 주연에 발탁, 반전을 거듭하는 연기 변신으로 대세 행보에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준기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또 한 명의 희생자 국기봉 역에는 신현수가 이름을 올렸다. 국기봉은 한때 촉망받던 야구천재였지만 지금은 2군을 전전하는 인물. 야구 밖에 모르는 청정 매력의 그는 ‘와이키키’ 투자로 인생의 바닥에 도달하게 된다. 신현수는 최근 ‘청춘시대’, ‘황금빛 내 인생’, ‘열두 밤’을 거치며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가고 있는 바. 특히 ‘와이키키 시즌1’에서 화생방 수준의 발 냄새를 가진 피팅 모델로 특별 출연, 강력한 웃음 폭탄을 투하했던 그가 본격적으로 ‘배꼽 스틸러’의 준비를 마치고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와이키키’ 청춘들의 첫사랑 ‘후암고 여신’ 한수연은 문가영이 맡는다. 결혼식 당일 갑작스러운 봉변을 당한 수연은 하필 준기의 레베카에 뛰어들면서 운명적으로 ‘와이키키’에 기거하게 된다. 문가영은 ‘명불허전’,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걸크러쉬부터 털털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그려냈던 바. 그의 새로운 변신이 어떤 웃음으로 승화될지 기대를 더한다.

영화 ‘부산행’, 드라마 ‘하트 투 하트’, ‘안투라지’ 등으로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온 안소희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을 통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극중 준기의 연극영화과 동기이자 생계를 위해 세상 모든 알바를 뛰는 알바왕 김정은 역을 맡은 그는 내숭 1도 없는 털털한 성격에 더럽고 아니꼬운 꼴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오지라퍼형 걸크러쉬의 면모로 개성 만점 활약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김예원은 차우식의 친누나 차유리 역으로 합류한다. 차유리는 제2의 백종원을 꿈꾸며 우식은 물론 준기와 기봉까지 수족처럼 부려대는 ‘와이키키’의 최상위 포식자. 특히 김예원은 최근 영화 ‘도어락’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바. 코믹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김예원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2019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HB엔터테인먼트, 윌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BH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