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강주승, 7년 전 실종된 소현황후 경호원…"살아있었다"
'황후의 품격' 강주승, 7년 전 실종된 소현황후 경호원…"살아있었다"
  • 승인 2019.01.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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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황후의 품격’

'황후의 품격' 강주승이 등장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7~28회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소현황후의 경호원 강주승(유건)의 존재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천우빈(최진혁)이 황제 이혁(신성록)과 정신병원에 감금된 민유라(이엘리야) 사이를 이간질하며 복수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우빈은 민유라를 찾아가 나왕식 친모의 시신을 어디에 버렸냐고 물었다. 하지만 민유라는 "내가 황후를 도와줬는데 황후는 왜 나를 돕지 않느냐. 이런 곳에서 썩어 죽을 수는 없다"며 대답을 회피하고 발악했다. 이에 천우빈은 다시 한 번 의료진을 호출해 민유라가 고통 속에서 화상 치료를 받게 했다. 

이후 천우빈은 황실로 돌아가기 위해 정신병원을 빠져 나갔다. 그러던 중 천우빈은 한 수감실 앞에 멈춰 서서 창살 너머로 한 남자를 벽에 바라봤다. 

이 남자는 침대 위에 서서 벽에 낙서를 하고 있었다. 천우빈이 떠난 후, 남자의 낙서에는 '강주승'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또 벽에는 한 집 그림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청금도’와의 연관성을 암시했다.

극 중 강주승은 이혁(신성록)의 전 부인 소현황후(신고은) 곁을 보좌하던 경호원이다. 앞서 첫 회에서 황실 테러범으로 카메오 출연한 윤종훈이 애타게 찾던 동생이자 소현황후와 스캔들로 엮인 인물. 7년 전 소현황후의 죽음과 함께 갑자기 사라진 강주승은 황실 비밀의 키를 쥔 역할로 네티즌들의 다양한 추측을 유발해왔다. 하지만 계속 이름만 나올 뿐 실체가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