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부상 아내 한혜진/ 사진= 해당 방송 캡처 |
기성용 부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 한혜진의 애틋한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성용(30‧뉴캐슬)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진땀 승리를 거뒀다.
후반 10분 기성용이 필리핀 진영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기성용은 스스로 교체를 요청한 뒤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성용의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경기 후 기성용은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 MRI 촬영을 했다.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 후 파울루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정확한 상태는 모른다. 확인이 필요하다. 의무팀의 최종 진단이 필요하다. 기다려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과거 한혜진은 한 인터뷰에서 남편 기성용에 대해 "경기 나갈 때마다 걱정되고, 거기 생활을 아니까 짠하다. 정말 시골이라서 운동 말고는 할 게 없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이 지난해 카타르와의 경기 중 부상을 당하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 돼 시선을 끌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