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복지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 연결사업 위해 20억 기부
CJ그룹, 복지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 연결사업 위해 20억 기부
  • 승인 2019.01.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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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과제빵교육으로 고용창출 기여 공로, 대통령상 수상
   
CJ그룹이 복지 취약계층과 청년 사회적 일자리 연결사업 위해 20억을 기부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상수 기자] CJ그룹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20억원은 취약계층 복지사업과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연결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그룹은 지난해 12월 27일에는 베트남 람동성(省)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초·중·고·대학생 115명에게 약 4억 7천만동(한화 약 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3년부터 6년째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고 규모도 매년 늘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의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CJ중국본사가 ‘CJ푸드빌 제과제빵교실’을 통해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0월에는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30억루피아(한화 약 2억 4천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은 "CJ그룹은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 구성원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설립해 지난 10여년 동안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일자리 연계형 직업교육프로그램, 청소년 미혼한부모 자립 지원사업, 신인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연말에는 전국 2천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국내 최대로 약 10만 포기 김장김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