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34.8% 소폭 하락…‘스카이캐슬’ 15.8%·‘신과의 약속’ 14.8%·‘알함브라’ 9.4% ‘나란히 ↑’
[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34.8% 소폭 하락…‘스카이캐슬’ 15.8%·‘신과의 약속’ 14.8%·‘알함브라’ 9.4% ‘나란히 ↑’
  • 승인 2019.01.06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뿐인 내편’이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SKY캐슬’과 ‘신과의 약속’,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나란히 상승세를 그렸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l 극본 김사경) 63, 64회는 각각 전국기준 29.2%, 3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소폭 하락한 수치에도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란(유이 분)과 강수일(최수종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장다야(윤진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연출 조현탁 l 극본 유현미, 스카이 캐슬)은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카이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이날 방송된 ‘스카이캐슬’ 14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15.8%를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방 시청률인 1.7%의 9배에 달하는 수치를 달성했다.

MBC 토요드라마 ‘신과의 약속’(연출 윤재문 l 극본 홍영희) 역시 상승세를 그렸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

이날 방송된 ‘신과의 약속’ 21, 22, 23, 24회는 각각 전국기준 11.8%, 13.4%, 13.5%, 14.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케이블채널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l 극본 송재정) 1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 종영을 5회 앞두고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반면 같은 날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 l 극본 이제인 전찬호)는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17, 18, 19, 20회가 각각 전국기준 5.3%, 6.2%, 7.2%, 7.8%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그런가 하면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 l 극본 문만세)는 또 한 번 자체 최저 기록을 보이며 아쉬움을 안겼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이날 방송된 ‘프리스트’ 11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1.4%의 기록에 그쳤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KBS2, JTBC, MBC, tvN, SBS,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