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수, 간암 말기 투병중…이정재와 남다른 인연보니? "새우튀김만 먹어 혼냈다"
하용수, 간암 말기 투병중…이정재와 남다른 인연보니? "새우튀김만 먹어 혼냈다"
  • 승인 2019.01.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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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아궁이’

디자이너 하용수가  간암 말기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자신이 발굴한 스타 배우 이정재와의 일화를 공개했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 하용수는 경기 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 중이다.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용수는 지난날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12 요양병원으로 옮겼다.

 

1969 동양방송(TBC) 7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하용수는 1970년대 디자이너로 변신해 1980년대부터 영화 의상을 도맡았다.

 

특히 하용수가 이정재를 발굴한 사실은 유명한 일화다.

 

지난 방송된 MBN '아궁이-애증의 관계, 스타와 소속사' 편에서 하용수는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예지원 자신이 발굴했던 스타들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특히, 하용수는 배우 이정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 이정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용수는 "데뷔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정재에게 화보촬영을 제안했다"면서 "화보를 찍으며 ' 친구는 연예계를 크게 뒤흔들겠다' 확신을 갖게 됐다. 이후 이정재의 식단부터 스타일링까지 모두 관리했다" 밝혔다.  

 

하용수는 "이정재가 과거 2 동안 새우튀김만 먹었다"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유인 즉슨, 과거 이정재의 음식취향 때문. 이어 "제가 스시를 좋아해서 2 가까이 함께 스시를 먹으러 다녔다. 그런데 2 동안 이정재는 매번 새우튀김만 먹더라. 어느 날은 그게 너무 화가 나서 '지적인 이미지는 취향에서부터 나온다. 스시도 먹어보고 취향이 있어야 한다' 심하게 혼냈다"면서 새우튀김 때문에 신인 이정재를 나무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MBN '아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