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렌즈’ 유연석 “게스트 직접 섭외…방송 후 많이 응해 줬으면”
‘커피 프렌즈’ 유연석 “게스트 직접 섭외…방송 후 많이 응해 줬으면”
  • 승인 2019.01.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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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렌즈’ 유연석이 게스트 섭외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커피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유연석, 손호준,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퍼네이션 당시 게스트를 섭외하는 과정도 일정이 되는 친구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함께 봉사활동 해주지 않을래?’라고 물었고, 그 분들도 좋은 일이니 흔쾌히 같이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프로그램화 됐을 때도 제작진분들이 ‘너희의 기부 행사를 프로그램화 했던 것이니 너희의 시스템을 그대로 갖고 가고싶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무(無)정찰제를 차용했고, 섭외 과정도 제작진들이 게스트를 섭외하는 것 보다는 지인한테 시간 되는가 물어서 즉석에서 연락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호준이가 연락 한 게 최지우 선배님이었고, 제가 연락해서 인연 된 게 (양)세종군이었다. 촬영 하면서 이 분들이 안 계셨으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상상 할 수 없었을 정도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커피 프렌즈’에는 최지우와 양세종 외에도 아르바이트생으로 차선우와 유노윤호 등이 함께 해준 바. 이와 관련해 유연석은 “촬영이 아직 남아 있다. 오늘 제작발표회 이후 첫 방송 하니까 좀 더 게스트 섭외가 쉽지 않을까 싶다”라며 “사실 잘 모르겠다. 그 전에 게스트 분들은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카페에서 같이 기부행사 해보자’라는 달콤한 말로 섭외했다. 첫 방송을 보는 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모르겠지만 보시고 많은 분들이 요청 전화가 가면 흔쾌히 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

한편 ‘커피 프렌즈’는 오늘(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