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황후의 품격’, 16%·‘남자친구’ 8% 재진입…‘붉은 달 푸른 해’ 5.4% 연일 ‘상승세’
[NI시청률] ‘황후의 품격’, 16%·‘남자친구’ 8% 재진입…‘붉은 달 푸른 해’ 5.4% 연일 ‘상승세’
  • 승인 2019.01.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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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던 ‘황후의 품격’과 ‘남자친구’가 나란히 상승세를 그렸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l 극본 김순옥) 27, 28회는 각각 전국기준 14%,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다시금 16%대 기록에 재진입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오써니(장나라 분)의 엄마와 이혁(신성록 분)의 악연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10년 전 오토바이 사고 당시 RH- 혈액 수혈이 필요했던 이혁은 다른 수술대에 있던 환자의 수혈 기회를 가로채 살아날 수 있었던 것. 특히 이혁이 수혈 기회를 뺏은 상대가 오써니의 엄마였던 사실이 밝혀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 l 극본 유영아) 10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대 기록에 재진입하며 수목극 2위 자리를 지켰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 때처럼 쿠바에서 마주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의 애틋한 로맨스가 담겨 설렘을 선사했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 l 극본 도현정)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날 방송된 ‘붉은 달 푸른 해’ 25, 26회는 각각 전국기준 4.6%, 5.4%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은호(차학연 분)가 아동학대 피해자이자 연쇄살인범 ‘붉은 울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연출 김종혁 l 극본 강은선 김선희) 13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2.2%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종영을 한 주 앞두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신의 퀴즈: 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

그런가 하면 같은 시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

한편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과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 tvN, MBC, OCN,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