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 “시청률 공약? 김상경과 함께 프리허그”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시청률 공약? 김상경과 함께 프리허그”
  • 승인 2019.01.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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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연출 김희원 l 극본 김선덕 신하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 김희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2019년 화제의 드라마인 만큼 목표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20.19%”라고 선언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당황한 김상경은 손을 내저었고,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면 어떤 공약을 할지만 말해 달라”라고 상황을 무마했다.

그러자 여진구는 “상경 선배님과 함께 어딘가에 가서 프리허그를 할 것”이라고 재치 있는 답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상경은 “여진구 씨가 하는 걸로 하자”라고 정정했지만 여진구는 “상경 선배님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김상경은 “여진구씨가 나이도 젊으니 왕 옷 입고(프리허그를 할 것). 저는 옆에서 박수 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오는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