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급, 약 1억9700만원…아버지 손웅정의 교육법 재조명 "공에 비밀이 있다"
손흥민 주급, 약 1억9700만원…아버지 손웅정의 교육법 재조명 "공에 비밀이 있다"
  • 승인 2019.01.03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주급이 화제인 가운데 손흥민을 축구 스타로 성장시킨 아버지 손웅정 씨의 교육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27 영국 매체 HITC 토트넘 홋스퍼FC 주요 선수들의 급여를 공개했다. HITC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에릭 라멜라, 베르통언, 위고 요리스 5명이 매주 10 파운드(14161만원) 이상을 받는다"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4 파운드( 1 9700만원) 정도다손흥민의 연봉은 728 파운드( 102 8200만원). 케인에 이어 내에서 2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에 손흥민을 키운 손웅정의 남다른 교육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2010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소속 시절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손웅정 씨는 아들 손흥민의 유소년 시절 기본기부터 직접 지도하며 훈련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프로축구 선수 출신 아버지의 개인 지도를 받았다

 

당시 늦잠을 손흥민에게 아버지 손웅정 씨는세상은 그냥 되는 절대 없다노력과 투자가 없다면 절대 미래는 없다 어린 손흥민을 채찍질했다.

 

또한 손웅정은 "축구선수는 공에 비밀이 있는데 공을 다루고 어떻게 축구를 하겠느냐"라며 "그걸 극복하는 것은 기본기밖에 없다" 강조했다. 이어 "대나무가 위에 싹을 틔우기 위해서 5 동안 땅속에서 뿌리를 내려야 한다. 뿌리를 뻗을 있는 거리를 확보하고 뿌리 뻗는 기간이 5"이라며 " 대나무가 지상에 올라오면 하루에 70cm 큰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기본기에 충실하게 그렇게 훈련시켰다" 철학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