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최고의 치킨’ 통해 성장…계속 연기 열심히 준비하고파”
김소혜 “‘최고의 치킨’ 통해 성장…계속 연기 열심히 준비하고파”
  • 승인 2019.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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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치킨’ 김소혜가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연출 이승훈 l 극본 박찬영 조아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승훈 감독, 박선호, 김소혜, 주우재, 이승협, 손민지, 전성환, 유문치가 참석했다.

이날 주우재는 ‘청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세 명 중에서 청춘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제가 나이대가 있는 편이다. 실제로도 나이대가 있는 편”이라며 “저는 이 드라마는 위기라고 생각한다. 인생에 한 번씩 또는 여러 번 오는 위기의 상황에서 극복해 나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고 출연자들이 본인이 겪고 있는 것들을 같이 극복해나가는 용기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촬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소혜는 “‘최고의 치킨’이 청춘도 그렇고 가족들과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꿈에 대한 열정, 삶속에서 가장 중요하게 겪을 수밖에 없는 요소가 다 담겨져 있고 그래서 갈등을 느끼는 드라마고 인물이라 생각한다”라며 “보아는 꿈에 대한 열정보다 친구들에 대한 사랑을 우선시 하고 가족들 사랑 알게 되는 인물이다. 그런데 저는 꿈에 대한 욕심이 아직 많고 준비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게 어려웠다. 공감하고 싶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계속 연기를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고 성장했다. 아쉽고 좋았던 것들 많아서 그런 것들을 겪으며 더 알아나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선호는 “유난히 또래 배우가 많았다. 나잇대가 비슷한 또래끼리 모여 촬영하다 보니 젊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열정이 있는 현장에서 재밌게 놀면서 만들어갔다. 그게 청춘이 아닐까”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과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한편 ‘최고의 치킨’은 오늘(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