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남자친구' 등장인물관계도 캡처

'남자친구' 등장인물관계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수현(송혜교)와 진혁(박보검)이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앞으로 벌어질 로맨스의 향방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공개된 '남자친구' 등장인물관계도에는 수현과 진혁을 중심으로 가족구성부터 친구관계까지 극중 인물들의 관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사진만 봐도 다른 느낌을 풍기는 수현과 진혁의 가족 구성원이 유독 눈에 띈다.

국회의원인 수현 아버지(문성근)의 옆을 지키는 수현 어머니(남기애)의 눈빛에서는 더 높은 명예를 갈망하는 욕망이 풍겨져 나오는 듯하다.

반면 진혁 아버지(신정근)와 진혁 어머니(백지원), 진혁 동생(표지훈)의 얼굴 가득 피어난 티 없이 맑은 웃음은 이들이 긍정적이고 밝은 가족임을 느끼게 한다.

이는 수현과 진혁의 자라온 배경을 엿볼 수 있게 하며,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남자친구'는 수현, 진혁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반대의 성향을 지닌 이 둘의 가족부터 주변인들까지 서로 얽혀가며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채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를 그린 '남자친구'는 총 16부작으로 예정돼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tvN '남자친구' 등장인물관계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