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신성록, 이엘리야 버렸다 "그때로 돌아가서 죽어"
'황후의 품격' 신성록, 이엘리야 버렸다 "그때로 돌아가서 죽어"
  • 승인 2018.12.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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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

신성록이 이엘리야를 차 안에 가둔 채 불을 질렀다.

27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선 유라(이엘리야)의 거짓말에 분노, 그를 죽이려는 이혁(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식(최진혁)은 이혁에게 ‘너는 민유라한테 속고 있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음성 파일을 보냈다. 

이 파일에는 과거 왕식과 유라가 나눈 대화가 담겨 있었다. 파일 속 유라는 왕식에게 "오빠는 절대 황제를 이기지 못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혁은 “감히 날 속였다?”라며 분노했고, 왕식에게 유라에 대한 뒷조사를 명령했다.

왕식은 이혁에게 유라의 과거에 대해 알렸다. 천우빈은 과거 자신과 민유라의 사진을 건네며 "둘이 부부 같은 사이 였답니다"라고 보고했다.

이혁은 민유라를 황제전으로 불렀고, 민유라는 기쁜 마음으로 이혁을 찾았다. 그러나 민유라가 도착하자 이혁은 그를 밀치며 녹음파일을 재생했다. 이혁은 “감히 네가 날 기만해? 지금껏 날 속이고 능멸한 거냐고 묻잖아”라고 소리쳤다. 유라는 “폐하를 향한 마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혁은 "직접 증명해 봐"라며 그를 비취도로 끌고 갔다. 비취도에서 이혁은 "여기서 나를 위해 죽겠다고 했던 마음 또한 진심이겠지"라며 차에 석유를 부었다. 이어 그는 민유라를 차에 태우고 라이터를 던졌다. 살려달라는 유라의 호소에도 이혁은 그녀를 휘발유를 뿌린 차에 가뒀다. 이혁은 “그때로 돌아가서 죽어”라 소리치며 차에 불을 붙였다. 이혁은 화염 속에서 비명을 지르는 유라를 두고 떠났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