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열혈사제’ 출연 확정…구청장 정동자 役
정영주, ‘열혈사제’ 출연 확정…구청장 정동자 役
  • 승인 2018.12.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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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주가 ‘열혈사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l 극본 박재범)는 사제와 형사가 노(老) 신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관피아·지역 복지기관의 착취·사이비 종교 등 지극히 현실적인 사안을 다루면서도, 자극에 의존하지 않는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통해 재미와 감동,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정영주는 구청장인 정동자 역을 맡았다. 그는 야당 소속 구청장으로 구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구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겉으로는 구와 구민만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냉정, 잔혹하며 탐욕과 독선, 아집으로 뭉친 독한 여자로 활약할 전망이다.

정영주는 앞서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아저씨’ ‘훈남정음’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매 작품마다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에 배우 정영주는 소속사 카라멜이엔티를 통해 “여자 구청장 역할만으로도 매력적인데, 그 동안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연구하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제가 만들어갈 정동자역할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2019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카라멜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