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황후의 품격’, ‘남자친구’ 결방 효과? 17% 돌파 ‘파죽지세’…‘붉은 달 푸른 해’ 4.8%·‘죽어도 좋아’ 2.7% 종영
[NI시청률] ‘황후의 품격’, ‘남자친구’ 결방 효과? 17% 돌파 ‘파죽지세’…‘붉은 달 푸른 해’ 4.8%·‘죽어도 좋아’ 2.7% 종영
  • 승인 2018.12.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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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이 파죽지세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 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l 극본 김순옥) 23, 24회는 각각 전국기준 15.1%,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또 한 번 독보적인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극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이날 방송에서 오써니(장나라 분)는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천우빈(최진혁 분)과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오써니는 누군가 태황태후(박원숙 분)를 독살한 후 김밥에 독약을 뿌려 자신에게 덮어씌운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죽은 홍팀장(김민옥 분)의 아들이 민유라의 거짓 증언에 휘말렸다는 것도 알게 됐고, 천우빈은 마필주(윤주만 분)가 죽던 날 민유라와 자신의 통화내용을 이혁에게 보내 민유라의 비밀을 폭로했다. 이에 이혁은 직접 민유라를 살해하려고 하는가 하면, 오써니를 끌어안고 있는 천우빈의 모습을 보고는 미묘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 l 극본 도현정) 21, 22회는 각각 전국기준 4.6%, 4.8%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4%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중이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날 종영을 맞이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연출 이은진 최윤석 l 극본 임서라)는 소폭 상승세를 그리며 막을 내렸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방송된 ‘죽어도 좋아’ 31, 32회는 전국기준 2.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대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쓸쓸한 퇴장을 알렸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 l 극본 유영아)와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연출 김종혁 l 극본 강은선 김선희)는 지난 방송분에 이어 또 한 번 결방소식을 알렸다. tvN에서는 ‘남자친구’를 대신해 ‘드라마 스테이지 - 진추하가 돌아왔다’가 방영됐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 MBC,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