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와 염문설' 김동성, 결국 이혼…"가족 통해 대인기피증 극복했다더니"
'장시호와 염문설' 김동성, 결국 이혼…"가족 통해 대인기피증 극복했다더니"
  • 승인 2018.12.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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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김동성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김동성과 염문설에 휩싸였던 장시호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김동성의 측근은 한 매체에 "김동성이 7일 전 아내와 합의 이혼 절차를 밟았다"며 "양육권은 아내가 갖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김동성과의 동거를 주장했던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최순실 조카 장시호는 2017년 3월 열렸던 재판에서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한 게 사실이다.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동거를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동성은 최순실과 장시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재판의 증인으로 나와 “2015년 3월 이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김동성은 "장시호 사건 후 사람들이 아내와 이혼한 줄 안다"며 “대인기피증이 생겼는데 가족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지만 그간 여러번의 이혼설에 휩싸이다 결국 최근 이혼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는 지난 달 15일 석방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