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설, 장시호와 교제설보니? "함께 살았다"VS"힘들어서 의지했을 뿐"
김동성 이혼설, 장시호와 교제설보니? "함께 살았다"VS"힘들어서 의지했을 뿐"
  • 승인 2018.1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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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장시호와의 교제설이 재조명 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과 아내 오모씨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동성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알려지던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와 한때 내연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김동성은 과거 장시호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김동성은 "과거 대학생 때 장시호와 1년 정도 교제한 건 맞지만, 영재센터는 10년 만에 만난 장시호가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쟁점은 2015년 영재센터 설립 당시 두 사람의 교제 여부로 옮겨붙었다.

김동성은 "단순히 힘들어서 의지했을 뿐"이라고 선을 긋자 장시호 측은 "이모인 최순실씨 집에서 함께 살았고, 부인과 이혼을 준비하며 나눈 문자를 모두 보내줬다"고 반박했다.

법정에서 말싸움이 계속되자 김동성은 "판사님께서 교제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해 법정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동성은 또 장시호와 연락을 끊자 최순실이 전화를 해 "이러고도 니가 한국에서 살 수 있느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증언이 끝난 뒤 김동성은 취재진들에게 연인설에 대한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며 법원을 떠났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사진=TV조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