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뮤직-연말결산④]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8 가요계…#10연속 히트 트와이스 #써머퀸 레드벨벳 #음원강자 블랙핑크
[NI뮤직-연말결산④]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8 가요계…#10연속 히트 트와이스 #써머퀸 레드벨벳 #음원강자 블랙핑크
  • 승인 2018.12.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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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올 한해도 가요계는 바쁘게 돌아갔다. 신인 그룹이 데뷔하기도 했으며, 기존에 있던 그룹들이 새로운 음악을 가지고 컴백하기도 했다. 그들은 각자 다른 매력을 내세우며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줬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록과 콘셉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들이 있다. 이에 가요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올 한해를 ‘핫’하게 달군 가수들을 꼽아봤다.

   
 

#트와이스

올 한 해도 트와이스는 그야말로 열일 했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동한 그들은 2018년도 트와이스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 4월 발매 된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 가온차트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소셜차트 1위,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 1위, 다운로드 앨범차트 3위, 다운로드 송 차트 6위, ‘핫 100’ 6위에 랭크되는 등 대기록을 세웠다. 이어 7월 발매 된 ‘Summer Nights’도 큰 성공을 거뒀다. 타이틀곡 음원차트 상위권 안착은 물론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국내 음반차트 1위 등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발매 된 ‘YES or YES’는 음원차트 장기집권에 이어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발매 일주일 만에 11만장 판매 등을 기록하며 ‘트와이스의 적은 트와이스’라는 걸 실감케 했다.

트와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발매 된 ‘캔디팝’은 발매 5일 만에 25만장 판매,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일 연속 1위 및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 차지, ‘빌보드 재팬 핫 100’ 종합 1위, 앨범 부문 플래티넘 인증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어 ‘Wake Me Up’와 ‘BDZ’는 싱글 부문 더블 플래티넘 인증, 일본 타워 레코드 상반기 차트 K-POP 싱글 1위, ‘제60회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 작품상 수상, 앨범 부문 플래티넘 인증 등을 달성하며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처럼 누구보다 바쁘게 활동한 트와이스는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8 소리바다 어워드’ 음원 대상에 이어 ‘2018 지니 뮤직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상, 여자그룹상, 글로벌 베스트 퍼포먼스 상, ‘2018 AAA’ 베스트 아티스트상, 올해의 아티스트, 페뷸러스 상, ‘2018 MAMA’ 올해의 노래, 여자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월드와이드 TOP10, 페이버릿 댄스 아티스트 여자부문 상, ‘2018 KPMA’ 음원상 등을 수상했다.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 시켜 명실상부 원 톱 걸그룹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트와이스의 2019년 활동에도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드벨벳

레드와 벨벳 콘셉트로 활동하며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레드벨벳은 ‘빨간 맛’에 이어 ‘파워 업’까지 히트 시키며 신흥 ‘써머퀸’으로 떠올랐다. 먼저 레드벨벳은 지난 2월 리패키지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배드 보이(Bad Boy)’는 음원차트 진입 3위, 가온차트 디지털종합 2위, 다운로드 1위, 스트리밍 3위를 차지했으며, 음반 발매 일주일 만에 3만장을 팔았다. 또한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베스트 K-POP 송 20’ 1위, ‘2018 베스트 송’ 43위를 차지하며 해외 인기도 실감케 했다. 비교적 성적이 미미했던 벨벳 콘셉트 앨범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8월 레드벨벳은 여름 미니 2집 ‘Summer Magic’를 발매하며 상큼한 레드 콘셉트로 돌아왔다. 신곡 ‘파워 업’은 음원차트 1위 진입은 물론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온 주간 차트서는 디지털 종합, 다운로드 1위, 스트리밍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또한 음반 발매 일주일 만에 5만장을 팔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 외에도 뮤직비디오 6000만 돌파, 음악방송 1위 10관왕 달성 등 ‘써머퀸’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그들만의 음악이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레드벨벳은 시상식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2018 소리바다 어워드’ 신한류 아티스트 상, 본상에 이어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체부 장관 표창,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아이돌 부문 상, ‘2018 KPMA’ 그룹댄스 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레드와 벨벳, 두 가지 매력을 가진 만큼 레드벨벳의 2019년 활동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연일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블랙핑크는 올 해 첫 번째 미니앨범 ‘SQUARE UP’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가온차트 7월 월간 1위, 뮤직비디오 5억뷰 달성, 음반 발매 직후 일주일 간 약 10만장 판매, 음악방송 1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또한 후속으로 활동한 수록곡 ‘포에버 영’도 음악방송 1위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신흥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뚜두뚜두’는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튠즈 월드아이드 송 차트 9위를 시작으로 19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4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스포티파이 월드 스트리밍 1억회 돌파, 美 빌보드 ‘핫 100’ 55위, ‘빌보드 200’ 40위, 英 UK Singles Chart 78위, 캐나다 ‘핫 100’ 22위, 뉴질랜드 싱글차트 42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국내 시상식인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댄스 여자 부문 상과 TOP10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제니의 솔로 데뷔곡이 발매됐다.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음원을 발매한 제니는 혼자여도 막강한 파워를 보여줬다. 제니 솔로 싱글 타이틀곡 ‘솔로(SOLO)’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가온 주간 차트 디지털종합, 다운로드, 스트리밍서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음악방송 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처럼 그룹과 솔로 두 가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블랙핑크의 2019년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