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 노 전 대통령 서거에도 아랑곳 않고 '1승'에 환호성
'천하무적 야구단' 노 전 대통령 서거에도 아랑곳 않고 '1승'에 환호성
  • 승인 2009.05.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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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토요일 -천하무적 야구단 ⓒ KBS

[SSTV|이진 기자]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강행했던 KBS 2TV 예능 '천하무적 토요일'의 한 코너 '천하무적 야구단'이 처음으로 1승을 올려 환호성을 질렀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용인 조기축구 연합팀을 상대로 발야구 경기를 펼쳐 처음으로 1승을 올렸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 이하늘, 김창렬, 마르코, 김준, 한민관, 오지호 등은 첫승을 올린 기쁨과 함께 정식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임창정은 연습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발야구 경기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임시 해설자 보조로 활약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임창정은 오지호의 안타에 “팀내 에이스인 내가 쉬고 있어서 제 2의 에이스 오지호가 선전한다”며 농담했다.

또한 마르코는 야구 기초 퀴즈 시간에서 어설픈 한국어 발음으로 문제를 되물어 주변을 웃음바다가 되게 했다. 마르코를 제외한 멤버들은 마르코의 발음에 웃음을 연발하면서도 마르코가 정답을 맞추도록 힌트를 제공하는 등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시청자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데 공영방송 KBS에서 예능 프로그램인 '천하무적 토요일'을 방송한 것에 불쾌감을 표했다. 특히 첫승을 거둔 내용이라 멤버 전체가 환호성을 지르는 등 기쁜 양상을 보여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대통령이 서거했는데 웃고 떠들고 있다”, “KBS가 이래도 되나?”, “방송 중단해라” 등의 비난이 쇄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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