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본머스] 손흥민 2경기 연속 멀티골, 일본 반응…“이 상태로 아시안컵 오는 건가”
[토트넘 본머스] 손흥민 2경기 연속 멀티골, 일본 반응…“이 상태로 아시안컵 오는 건가”
  • 승인 2018.1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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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1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까지 88분 동안 뛰며 전반 23분, 후반 25분에 2골을 넣어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1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리그 2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12월에만 리그에서 6골을 몰아치고 있다.

시즌 9·10호골, 리그에서는 6·7호골이다. 이로써 2016~2017시즌을 시작으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도 달성했다. 

손흥민은 과거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6년 9월과 지난해 4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 본머스 경기 이후 해외 반응 전문 사이트 가생이닷컴에는 일본 반응이 공개됐다. 일본 네티즌은 “이 상태의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오는 건가?”, “이거 월간 MVP 가능하겠다. 12월에 장난아니네”, “프리미어리그 레벨에서도 사기 캐릭”, “틀림없이 아시아 아니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마땅한 레벨의 선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29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20라운드를 갖는다. 12월 마지막 리그 경기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