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황후의 품격’, ‘남자친구’ 결방에 16.1% ‘압도적 1위’…‘붉은 달 푸른 해’ 4.9%·‘죽어도 좋아’ 1%대 재진입
[NI시청률] ‘황후의 품격’, ‘남자친구’ 결방에 16.1% ‘압도적 1위’…‘붉은 달 푸른 해’ 4.9%·‘죽어도 좋아’ 1%대 재진입
  • 승인 2018.12.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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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이 ‘남자친구’의 결방에 힘입어 또 다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l 극본 김순옥) 21, 22회는 각각 전국기준 12.6%,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뜨거운 화제 속에서 연일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이날 방송에서 오써니(장나라 분)는 이혁(신성록 분)에게 계약결혼을 제안, 궁 재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천우빈(최진혁 분)이 교통사고 사망 사건의 피해자인 나왕식이라는 사실과 함께 그의 머리에 당시 사건과 연관된 총알이 박혀있다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 l 극본 도현정) 역시 소폭 상승세를 그렸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날 방송된 ‘붉은 달 푸른 해’ 19, 20회는 각각 전국기준 4%, 4.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5%대 재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연출 이은진 최윤석 l 극본 임서라)는 경쟁작의 결방에도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방송된 ‘죽어도 좋아’ 29, 30회는 각각 전국기준 2%, 1.9%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 종영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23회에 이어 자체 최저 기록인 1.9%를 또 한 번 그리는 굴욕을 안았다.

한편 이날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 l 극본 유영아)와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연출 김종혁 l 극본 강은선 김선희)가 나란히 결방소식을 알려 아쉬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 MBC,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