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계속되는 구설수…'성추행 이서원부터 음주뺑소니 손승원까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계속되는 구설수…'성추행 이서원부터 음주뺑소니 손승원까지'
  • 승인 2018.12.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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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원, 이서원/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손승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손승원은 서울 신사동 도산대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에도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갔고, 이를 택시 등 다른 차량들이 막아서자 결국 운전을 멈췄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로 조사됐으며 그는 지난 9월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황이었기에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손승원과 지난 10월 이미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소속사에 관심이 쏠리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서원은 성추행 및 협박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동료 여성 연예인에게 강제로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상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흉기로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당시 조사에 나섰던 담당 경찰관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서원은 아직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유지중이다. 지난 11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서원과 계약해지는 사실이 아니다. 부모님과 구두로 향후 향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계약해지 이야기를 한 건 사실. 그러나 당장 계약을 해지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는 차태현, 박보검, 송중기, 임주환, 이서원 등이 소속돼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