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 보아 “진짜 너무 좋아, 팬클럽 회장 시켜달라”…용주의 윤건 ‘우리 둘만 아는’ 무대 극찬
‘더팬’ 보아 “진짜 너무 좋아, 팬클럽 회장 시켜달라”…용주의 윤건 ‘우리 둘만 아는’ 무대 극찬
  • 승인 2018.12.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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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 용주가 윤건의 ‘우리 둘만 아는’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22일 오후 SBS 서바이벌프로그램 ‘더 팬’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더팬’에서 1조 대결은 카더가든이 비비, 콕배스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진 ‘더팬’ 2조의 대결은 조현호, 용주, 미교가 맞붙었다. 조현호는 ‘그대라는 사치’를 선곡하며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니 지금 이렇게 지내는 게 벅차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현호는 감성적인 도입부부터 후반부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상화는 “그냥 울컥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이나는 “연호군의 목소리에서 느끼는 정서가 있다. 맑은 날의 슬픔 같은 정서다”며 칭찬했다.

보아는 “사실 팬과 가수의 관계는 애증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너무 좋다가도 실망하고 또 좋아지기도 한다. 오늘은 감정이 안오는 느낌이었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투표결과 조현호는 198표를 받았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용주는 “사실 지금까지 퍼포먼스, 리드미컬한 곡 위주로 했다. 오디션프로그램에도 그랬다. 발라드만 연습한 게 그렇게 많지 않다”며 부담을 느꼈다.

용주는 윤건의 ‘우리 둘만 아는’을 불렀다. 용주는 유니크한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로 호응을 이끌었다. 보아는 “진짜 너무 좋다. 팬클럽 회장 시켜달라”며 “개인적으로 가수로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바이브레이션 없이 끝 음을 공명감있게 여운 처리하는 거다. 가사전달도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용주는 264표를 받으며 조현호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사진= SBS ‘더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