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파워블로거→유튜버→건설회사 근무…"골프 즐겨"
도도맘 김미나, 파워블로거→유튜버→건설회사 근무…"골프 즐겨"
  • 승인 2018.12.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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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도도맘 김미나 전 남편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승소한 가운데 그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도도맘' 김미나씨가 언론보도에 관여하지 않기로 한 비밀 유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전 남편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이겨 3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에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미나는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이름으로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해온 파워블로거.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인 김미나는 10년 전 전 국가대표 스키팀 감독 조모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둔 아내이고 엄마였으나 스캔들로 파경을 맞았다.

이후 김미나는 ‘도도맘’ 블로그 게시물을 삭제하고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미나는 유튜브에서 ‘고무줄 줄넘기’, ‘액체 괴물 만들기’, ‘맷돌 콩국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나 지난해 이후 유튜버 활동도 중단했다. 

김미나의 근황이 전해진 것은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를 통해서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김미나는 서울 강남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인의 소개로 취직한 건설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미팅 참석 및 계약 연계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또한 골프 등 취미 생활을 즐기는가하면 주말에는 전 남편이 양육 중인 자녀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용석과 김미나는 2014년 홍콩 밀월여행 사진 논란으로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비즈니스 관계라며 부인했지만, 두 사람 다 가정이 있었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김미나의 남편 조씨는 이에 이듬해 1월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4월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강용석과 김미나가 공모, 조씨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조씨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미나는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