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터트리자 다이빙 도발하던 소크라티스도 침묵
손흥민, 골 터트리자 다이빙 도발하던 소크라티스도 침묵
  • 승인 2018.1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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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스널 팬들의 야유를 이겨내고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꿀 같은 승리를 안겼다.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가 열렸다. 전 경기의 앙금 때문인지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의 시작과 끝을 야유로 함께 했다.

손흥민은 오늘 골을 터트리기 전 첫번째 북런던 더비가 펼쳐졌던 지난 3일부터 아스날 팬들의 집중공격 대상이 되었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34분 롭 홀딩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 냈지만 '다이빙 논란'에 휩싸이며 아스널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 날 경기에서도 소크라티스는 손흥민을 따로 불러 다이빙을 하지 말라는 제스처를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전반 20분만에 선제 골을 넣어 기선제압에 성공하고 아스널 팬들의 야유를 잠재우고 소크라티스를 침묵시켰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