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황후의 품격’ 13.3% 독보적 수목극 1위…‘남자친구’ 8.6%·‘붉은 달 푸른해’ 결방에 ‘죽어도 좋아’ 소폭 상승
[NI시청률] ‘황후의 품격’ 13.3% 독보적 수목극 1위…‘남자친구’ 8.6%·‘붉은 달 푸른해’ 결방에 ‘죽어도 좋아’ 소폭 상승
  • 승인 2018.1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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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이 독보적인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l 극본 김순옥) 17, 18회는 각각 전국기준 10%,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중 가장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이날 방송에서는 태황태후(박원숙 분)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체포된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내 태왕태후의 비서 홍팀장(김민옥 분)과 변선생(김명수 분)에 의해 탈출에 성공한 오써니는 황제전에 설치해 놓은 도청기를 떼어내기 위해 궁으로 잠입했다. 그런가 하면 오써니는 자신의 탈주 소식을 알게 된 이혁이 보낸 경호대에 의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그를 비밀 통로로 인도하는 천우빈(최진혁 분)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 l 극본 유영아) 7회는 지난 방송분과 마찬가지로 전국 유료가구기준 8.6%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로써 ‘남자친구’는 비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하며 ‘황후의 품격’과의 격차를 좁혔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이별 위기에 놓인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 l 극본 도현정)의 결방에 같은 시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연출 이은진 최윤석 l 극본 임서라)는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방송된 ‘죽어도 좋아’ 25, 26회는 각각 전국기준 2.2%, 2.8%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에 다시금 3%대 기록에 진입하며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연출 김종혁 l 극본 강은선 김선희) 11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2.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대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신의 퀴즈: 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종합편성채널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연출 조창완 l 극본 김신혜) 15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1.7%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 닥터와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가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 tvN, OCN, KBS2,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