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사랑' 심지호, 와이비+홍수아 도려낼 칼 꺼냈다 '폭풍전야' 긴장↑
'끝까지사랑' 심지호, 와이비+홍수아 도려낼 칼 꺼냈다 '폭풍전야' 긴장↑
  • 승인 2018.12.2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심지호가 홍수아를 쳐낼 칼을 꺼냈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신창석 연출/이선희 극본) 96회에서 강현기(심지호)가 강세나(홍수아)를 칠 칼을 꺼냈다.

이날 강세나는 코지를 사무실로 불러 루디치 코리아에 관해 계약을 체결했다. 강세나는 와이비시티에 루디치의 명품 브랜드들을 입점시킬 생각에 들떴다. 게다가 루디치 코리아의 대표가되는 셈이었다. 강세나 역시 만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윤정한(강은탁)은 계약 체결 이야기를 들었고 이 사실을 강현기(심지호)에게 알렸다. 강현기는 바로 감사실 직원들을 불렀다.

강현기는 이들에게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감사실은 그동안 뭘 한거냐"고 다그쳤다. 이어 "정회장(안승훈)이 시키는대로만 했겠죠. 감사실은 그동안의 불법, 비리 다 찾아서 보고하고 차명 계좌도 다 잡아내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이렇게 경영하는거 아니다"라고 맞섰지만 강현기는 "순순히 자백하라. 그렇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며 "6년치 자료 다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착잡한 얼굴로 사무실을 나갔다.

임직원들은 전부 정회장의 방에 찾아와 "어떻게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회사 자체가 초비상이 걸렸다. 강제혁(김일우)은 정회장에게 "현기에게 전권을 주신건 어차피 회장님 아니냐"고 비아냥 거렸다.

회계 법인 바꾸고 감사에 정회장, 강제혁은 물론 강세나까지 긴장하기 시작했다. 강세나는 "단체 행동에 나가는 수 밖에 없다. 다들 문 걸어잠그라고 하라"고 제안했다. 강세나가 자신의 사무실에 왔을때 이미 자기 서류들이 몽땅 쓸려갔단 사실에 기겁했다.

화가 난 강세나는 강현기의 방으로 달려왔고 강현기는 "너의 6년간 불법이 여기 다 있다. 강세나, 넌 해고야"라고 경고했다. 과연 강현기의 칼바람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폭풍전야에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