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과천…"2021년부터 주택 공급"
[3기 신도시 발표]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과천…"2021년부터 주택 공급"
  • 승인 2018.12.19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기 신도시 발표된 가운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이 확정됐다.

정부가 경기도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을 '3기 신도시'로 19일 발표했다.   

3기 신도시는 서울과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이 지나가는 지역에 기업과 문화시설 유치 등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선발된 것으로 보인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각에서 자족도시와 광역교통망이 상충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신도시를 개발하면) 서울 이주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원할한 교통편의성을 중요하게 봤다"면서 "자족도시를 만든다고 모든 시민들의 (욕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양립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 왕숙에서는 1134만㎡·6만6000호 규모, 하남 교산은 649만㎡·3만2000호 규모,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335만㎡·1만7000호 규모, 과천은 155만㎡·7000호 규모로 공급된다. 

기존보다 2배 이상의 광역교통개선부담금(사업비 20%) 투입되며 입주시 교통불편이 없도록 2년 빨리 교통대책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마친 후 2021년부터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