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박혜수 “도경수에 끊임없이 조언 구해…연기·음악적 대화 많이 나눴다” (인터뷰)
‘스윙키즈’ 박혜수 “도경수에 끊임없이 조언 구해…연기·음악적 대화 많이 나눴다” (인터뷰)
  • 승인 2018.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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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주연배우 박혜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도경수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혜수는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윙키즈’에서 댄스단의 통역사 양판래 역의 박혜수는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도경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과거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의 꿈을 키우던 박혜수는 도경수로부터 연기와 음악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

이날 박혜수는 “연기적으로 조언을 많이 구했다. 어떻게 보면 개인적일 수 있는데 촬영 전날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주무시는지도 물어봤다. 비슷한 나이지만 경험이 훨씬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연기에 관련된 많은 걸 물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혜수는 “들으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많이 생각해주고 저와 성향이 조금 다른 면이 있어서 그게 좋았다.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가 많았고 멋있었다. 그 외에도 음악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노래도 추천받아서 재밌었다”며 도경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가수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묻자 박혜수는 “가수가 하고 싶다. 이전에 작곡한 곡들을 최근에 다시 들어봤다. 요즘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19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