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헤미안 랩소디’, ‘국가부도의 날’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1위 ‘보헤미안 랩소디’가 관객수 81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8일 ‘보헤미안 랩소디’는 관객수 8만 6691명(누적 관객수 810만 834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6만 4554명(누적 관객수 366만 3434명)의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3위 ‘도어락’은 4만 2846명(누적 관객수 151만 30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감 스릴러. 

박스오피스 4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3만 9177명(누적 관객수 46만 3352명)의 관객을 모았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5위는 ‘말모이’가 차지했다. 2019년 1월 9일 개봉하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일은 ‘마약왕’, ‘스윙키즈’, ‘아쿠아맨’, ‘그린치’ 등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해 순위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12월 18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보헤미안 랩소디’ (10월 31일 개봉)

2위 ‘국가부도의 날’ (11월 28일 개봉)

3위 ‘도어락’ (12월 5일 개봉)

4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2월 12일 개봉)

5위 ‘말모이’ (2019년 1월 9일 개봉)

6위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12월 6일 개봉)

7위 ‘부탁 하나만 들어줘’ (12월 12일 개봉)

8위 ‘마약왕’ (12월 19일 개봉)

9위 ‘아쿠아맨’ (12월 19일 개봉)

10위 ‘완벽한 타인’ (10월 31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