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장나라, 이엘리야 머리채 잡아…“얻다대고 반말이야”
‘황후의 품격’ 장나라, 이엘리야 머리채 잡아…“얻다대고 반말이야”
  • 승인 2018.12.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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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이엘리야의 머리채를 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장나라가 이엘리야와 신성록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신성록 분)은 실랑이를 벌이는 오써니(장나라 분)를 밀어버렸다. 이에 오써니는 “이제 본색이 다 드러났다 이거야?”라며 어이없어했다.

이혁은 “상스러운 짓도 적당히 해.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라고 외쳤다. 옆에 서 있던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그러게, 조용히 물러났으면 이 꼴은 안 당하셨죠”라고 덧붙였다.

오써니는 “누구 좋아라고 내가 나가? 나는 소현황후처럼 억울하게 안 당해”라고 말했다. 이혁이 발끈하자 오써니는 “소현황후 얘기만 나오면 발끈하는 거 보니까 뭔가 있긴 한 가보네?”라고 비꼬았다.

이혁이 “닥쳐”라고 하자 오써니는 “황제씩이나 돼서 고작 닥치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냐, 개자식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민유라가 “지금 폐하께 무슨 막말이야!”라고 하자 오써니는 그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그는 “얻다대고 반말이야. 나 아직 황후야”라며 카리스마를 보였다.

오써니는 이혁을 보며 “잘 들어. 나 절대 안 쫓겨나. 내 억울함 다 풀고 내 발로 떳떳하게 나갈 거야, 이혁”이라고 말하며 그를 밀치고 자리를 떴다. 이혁은 “저런 꼴통이 들어와서”라며 어이없어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