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애브리원 ‘비디오스타’ |
서인영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욕설 사건에 대해 해명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있다.
서인영은 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욕설 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자책했다. 서인영은 "어떤 말로 용서받을 수 있을까. 정말 잘못된 행동이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병원도 다녔다.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촬영 중 작가에게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영상 속에서 서인영은 "야,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 호텔에 들어가서 하고 있으라고 빨리. 체크인하고 있으라 해. 체크인하고 있으라고 하고, 너 빨리 나와. 나 XX, X폭발 하기 전에"라며 폭언을 퍼부었다.
또한 촬영 중 서인영은 비행기 좌석 일등석 교체와 최고급 호텔 숙박을 요구하고, 메인작가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두바이 촬영 후 혼자 귀국한 서인영은 인스타그램에 '약한 자는 절대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고, 용서는 강한 자의 특권'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재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서인영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욕설 사건을 언급하며 서인영은 "제가 일할 때 여성스럽지 않다. 그렇다고 매번 욕을 한다는 건 아니다. 당시 제가 시간을 빼도 다 찍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저 혼자 모든 걸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고 너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저는 작가 언니에게 욕을 한 적은 없다. 매니저에게 욕설을 한 것이다. 편하게 지내는 매니저"라고 설명했다.
당시 서인영과 동행했던 매니저는 함께 방송에 출연해 서인영의 해명을 거들었다. 매니저는 "서인영은 공개된 공간에서 우리를 기다려야 했다"며 "제작진에게 욕설을 했다고 퍼진 영상은 저와 전화하면서 한 부분이다. 저희가 누나를 케어했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 자신도 힘들었고 죄송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제작진이 아니더라도 매니저 혹은 편하게 지내는 사람에게 욕을 한 것 또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라며 그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키운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