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올 한해 충무로,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장르불문 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4년 데뷔한 김동욱은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진하림’ 역을 맡아 까불거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과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신인상 2연패를 달성,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을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동욱은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쌍천만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김수홍 역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 경신”, “김동욱의 재발견”이라는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한 ‘신과함께-죄와 벌’로 제 23회 춘사영화제 남우조연상, 2018년 제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남우조연상,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베스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또 한 번 인정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한 김동욱의 앞으로가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사진제공=키이스트,뉴스인사이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