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나쁜형사’ 8.5%·‘복수가 돌아왔다’ 5.9% 나란히↓…‘계룡선녀전’·‘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소폭 상승
[NI시청률] ‘나쁜형사’ 8.5%·‘복수가 돌아왔다’ 5.9% 나란히↓…‘계룡선녀전’·‘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소폭 상승
  • 승인 2018.1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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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와 ‘복수가 돌아왔다’가 나란히 소폭 하락한 수치를 그렸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연출 김대진 이동현 l 극본 허준우 강이헌) 9, 10회는 각각 전국기준 7.1%,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독보적인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다.

BBC 드라마 ‘루터(luther)’ 리메이크작인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장형민(김건우 분)의 복수에 의해 아내 해준(홍은희 분)을 잃고 슬픔에 빠진 우태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우태석은 장형민을 뒤쫓지만, 장형민과 전춘만(박호산 분)의 계략에 빠져 아내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내 사건 목격자의 등장으로 혐의를 벗게 됐고, 곧바로 장형민을 찾아 나선다.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막다른 터널 안에서 대치하게 된 두 사람. 이 가운데 우태석은 장형민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차량 폭발을 일으켜 긴장감을 더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 l 극본 김윤영) 5, 6회는 각각 전국기준 4.5%, 5.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다시금 5%대로 떨어지는 아쉬움을 안았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 l 극본 유경선)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날 방송된 ‘계룡선녀전’ 13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방송분에 이어 또 다시 상승세를 그리며 유종의 미를 기대케 만든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l 극본 한희정) 역시 상승세를 그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이날 방송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7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3.4%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연출 박현석 유영은 l 극본 권혜지) 9, 10회는 각각 전국기준 2.1%, 2.2%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여전히 지지부진한 성적을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한편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MBC, SBS, tvN, JTBC,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