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오윤아, 한채영에 독설…“준서 버린 거 아니야? 내가 빼앗았니?”
‘신과의 약속’ 오윤아, 한채영에 독설…“준서 버린 거 아니야? 내가 빼앗았니?”
  • 승인 2018.12.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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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가 한채영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는 오윤아가 한채영에게 독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나경(오윤아 분)은 방송국에서 서지영(한채영 분)과 마주쳤다. 그는 “잘해봐. 내 몫까지”라고 말했다.

서지영은 “그만두겠다는 거니?”라고 물었다. 우나겨은 “그만 두면 준서 찾아갈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해, 그럼. 다 깨버리지, 뭐. 준서도 알아야겠네. 엄마란 사람이 자리를 낳고 어떻게 버렸는지”라고 말했다.

서지영이 “버렸다고?”라고 되묻자 우나경은 “버린 거 아니야? 내가 빼앗았니? 너 등신이야? 나한테 죄 지었어? 그래서 자식한테 사죄한 거니? 아니잖아”라고 독설했다.

서지영이 “이런 말을 준비했었구나, 너”라고 말하자 우나경은 “사실이잖아. 어차피 넌 준서 못 키웠어. 왜인 줄 알아? 준서는 네 죄의식이거든. 전 남편 자식을 가진 죄 말이야. 그래서 숨어 산 거 아니니? 죄의식 지우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준서 이름 입에 담지도 말았어야 해. 보고 싶어 하지도 말았어야지, 감히”라고 화를 냈다.

이에 안주련(김희정 분)은 “야, 우나경”이라며 “학교 선배로서 후배 좀 불렀다, 왜”라고 말했다. 우나경은 “선배였니? 서지영하고 나 동창인 거 떠벌린 게 너였구나?”라고 대꾸했다.

안주련은 “뭐가 좋다고 떠벌려. 내가 네 선배인 거 다른 사람들이 알까봐 쉬쉬하는 판국인데. 너 지금 호사질 하는 거 누구 덕분인지 내가 다 아는데 그따구로 입을 놀려?”라고 화를 냈다.

이에 서지영은 안주련을 말렸다. 안주련은 우나경에게 “인생 똑바로 사세요, 후배님”이라고 말하며 서지영과 자리를 떴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MBC ‘신과의 약속’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