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거미, 남편 조정석 언급…“첫 번째 입학생이자 졸업하지 못한 사람”
‘아는형님’ 거미, 남편 조정석 언급…“첫 번째 입학생이자 졸업하지 못한 사람”
  • 승인 2018.12.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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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거미가 남편 조정석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거미와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거미는 “나한테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고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남편 조정석을 간접 언급하자 형님들은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불렀다.

이수근은 “하루에 30분만 고민하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뀔 수 있어”라며 “너도? 나도? 야 너두~”라며 조정석의 CF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피부 관리 최고의 특효약은 사랑이야. 거미봐. 얼굴이 폈네!”라며 또 다시 노래를 불렀다. 이에 민경훈은 “진짜 아저씨 같아”라고 말했다.

노래를 부르는 형님들에 거미는 “원래 이런 건가?”라며 웃어보였다. 강호동은 “우리가 업자들끼리 서로 지켜야 할 룰이 있어. 오늘은 철저하게 그 분을 배제하고 거미 얘기만 하는 게 예능의 정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거미는 “그러면 내가 딱 한 가지만 말하고 정리를 할게”라며 “그분이 그랬어. ‘나에게 한 번 빠지면 벗어날 수 없고의 첫 번째 입학생이자 졸업을 하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이제 끝”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아직 졸업을 못했대”라고 하더니 곧 서장훈을 가리키며 “얜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