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36.2%…‘내 사랑 치유기’ 11.9% ‘자체최고’·‘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7.9%
[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36.2%…‘내 사랑 치유기’ 11.9% ‘자체최고’·‘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7.9%
  • 승인 2018.1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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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이 3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주말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l 극본 김사경) 55, 56회는 각각 전국기준 32.1%, 3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비밀리에 애틋한 부녀관계를 이어가는 강수일(최수종 분)과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일과 도란은 박금병(정재순 분)에 의해 부녀사이라는 사실이 들킬 위기에 처했지만 그의 치매 증상이 재발하면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밤중에 수일에게 간식을 주기 위해 몰래 나온 도란의 모습을 장다야(윤진이 분)가 발견하게 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발각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연출 김성용 l 극본 원영옥) 37-40회는 각각 전국기준 9.2%, 11.3%, 11.1%, 11.9%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기록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다.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l 극본 송재정)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이날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6%대로 밀려났던 지난회에 이어 다시금 7%대 기록에 안착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런가 하면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 l 극본 문만세)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대 시청률에 재진입 했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같은 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커피야 부탁해’ 7회는 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용준형과 채서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지며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 로맨틱 코미디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KBS2, MBC, tvN, OCN,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