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원중 7년 연애 혼전순결, "리얼 첫날밤에 경제권 빼앗겨" '눈길'
'라디오스타' 김원중 7년 연애 혼전순결, "리얼 첫날밤에 경제권 빼앗겨" '눈길'
  • 승인 2018.12.1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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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김원중이 결혼 후 리얼 첫날밤에 경제권을 빼앗겼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원중이 돈관리는 아내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그는 "수익 구조는 내가 더 낫지 않나는 생각에 수입을 뺏기기 싫었다. 요즘 시대는 생활비 각출해서 각자 쓰지 않나"라고 말을 꺼냈다.

윤종신이 "첫날 밤에 빼앗겼다던데?"라고 묻자 김원중은 "파리로 신혼여행을 가서 추억이 깃든 거리를 걸으며 모델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난 머릿속에 오로지 첫날밤 생각만 있었다"고 밝혔다.

윤종신이 "진짜 첫날밤이었냐"라고 묻자 김원중은 "네. 진짜 첫날밤"이라고 답했다. 다들 "7년동안?"이라고 되물었고 장윤주가 "유명했다"고 대신 대답했다.

김원중은 "그래서 누구보다 첫날밤이 간절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가 살아온 배경도 있으니까.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첫날밤 파이팅 넘치게 하려는데 이 친구가 '오빠. 그래서 통장은?'이라고 묻더라"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특히 곽지영의 성대모사를 야릇한 호흡과 함께 하면서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됐다. 다들 "내가 상상하는거 맞냐" "왜 목소리를 그렇게 하느냐"고 타박했다. 김원중이 "당시 머릿속에서 이성과 감성이 계속 싸웠다"라며 결국 돈관리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김원중은 "한 달 용돈 50만 원 받고 생활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닌다. 그리고 술을 마실땐 카드를 써도 되냐고 묻는다. 젊은 나이에 결혼하다보니 대출도 좀 받아서 차곡차곡 모아서 다 터는게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