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강신일, 강두 도둑질 눈치…서효림에 "없어진건 없습니까"
'비켜라운명아' 강신일, 강두 도둑질 눈치…서효림에 "없어진건 없습니까"
  • 승인 2018.12.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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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강신일이 강두의 도둑질을 눈치챘다.

14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30회에서 허청산(강신일)이 고선규(강두)의 도둑질을 눈치챘다.

이날 허청산은 회사에 고선규가 왔던 일을 수상하게 여겼다. 그러던 중 한승주(서효림)가 양남진(박윤재)의 집에 머무른다는 것을 듣고 양남진을 불러 이 일에 대해 물었다.

남진은 한승주의 집에 도둑이 들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 경위를 설명했다. 허청산은 "한승주양도 자기 집에 들어가면 될게 아니냐"고 물었고 남진은 "승주 부친이 재혼하셨다. 방 두 개짜리 집으로 옮겼는데 거기 처남도 같이 살고 있다. 그래서 데려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재는 "친구가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척 할 수 없다. 집으로 돌려보낼 수 없다"고 말해 허청산을 놀라게 했다.

박윤재와의 대화 후 허청산은 비서를 시켜 한승주의 집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비서는 한만석(홍요섭)의 처남인 고선규가 크게 사고를 치는 바람에 뒷수습을 하느라 재산을 많이 읽고 현재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허청산은 한승주에게 전화를 걸어 "승주 양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했지요? 혹시 잃어버린 물건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한승주는 주식 양도서가 없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허청산은 "최 상무가 민한의 주식을 노리는 모양이다. 슬슬 대비책을 세워야겠다"고 생각에 잠겼다.

과연 주식양도서는 무사히 한승주의 품에 들어올 수 있을지, 고선규는 또 어떤 사고를 치고 허청산은 이를 어떻게 막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