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래부인의사랑' 남소연, 이혼하자는 정욱에 "그럼 위자료 4억 달라" 큰소리
'차달래부인의사랑' 남소연, 이혼하자는 정욱에 "그럼 위자료 4억 달라" 큰소리
  • 승인 2018.12.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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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남소연이 정욱에게 위자료 4억원을 요구했다.

14일 방송된 KBS2 아침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고영탁 연출/최순식 극본) 75회에서 설송주(남소연)가 이혼을 요구하는 강준호(정욱)에게 위자료 4억을 요구했다.

이날 남미래(고은미)는 울면서 동물 병원을 찾아왔다. 그녀는 "나 뮤지컬에서 잘렸다"며 미친듯이 비명을 질렀다. 남미래는 "내가 어떻게 따낸 자린데. 근데 그걸 그 여자가 한방에 날려버렸다"고 원망했다. 그녀는 "그 여자가 내 인생 망쳤다. 지금 그 여자 집에 있지? 내가 그 여자한테 가려다가 이쪽으로 왔어"라고 씩씩거렸다.

강준호는 "사고칠까봐 여기 왔지? 잘했어. 송주 건들면 안돼. 보통이 아냐. 괜히 감정적으로 건들였다간 큰 코 다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자신도 이혼 서류 내밀었다가 오히려 무시당한 일을 설명하며 이혼 준비를 위해 증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날 저녁, 강준호는 "합의가 안되면 재판이라도 할 것"이라며 또 다시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설송주는 한껏 비웃고는 "내가 그렇게 싫냐"고 되물었다. 강준호가 "지금 웃는거냐"고 물었고 설송주는 "당신 잊었나본데 나랑 이혼하고싶으면 계산부터 하라"고 큰소리를 쳤다.

설송주는 자신이 강준호가 병원에서 의료 사고를 냈던 일로 3억원 피해 보상금을 지급해준 일을 빌미로 삼았다. 그녀는 강준호가 이 돈을 갚지 못할 거란 생각에 큰소리를 치고 있었다.

설상가상 설송주는 "결혼식 비용 1억, 총 4억을 위자료로 달라. 그 돈 주기 전까진 이혼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해 강준호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강준호-설송주 커플은 과연 이혼하고 남남이 될 수 있을지, 남미래의 사랑은 누구에게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