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방은희, 子 서도영 질투심 유발 "신고은-임윤호 굉장히 친해보이더라"
'강남스캔들' 방은희, 子 서도영 질투심 유발 "신고은-임윤호 굉장히 친해보이더라"
  • 승인 2018.12.1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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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방은희가 아들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14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강남스캔들'(윤류해 연출/박혜련 극본) 15회에서 홍백희(방은희)가 아들 홍세현(서도영)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이날 홍백희는 아들 홍세현과 마주 앉아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홍세현이 높은 직책을 떠맡게 된 것에 대한 자축이었다.

이때 홍백희가 일 이야기를 계속하려하자 홍세현은 "집에서는 일 이야기 하지말자.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라고 말을 끊었다. 그러자 홍백희는 "네 첫사랑?"이라고 주제를 얼른 바꿨다.

홍백희는 "오늘보니까 서준이(임윤호)랑 상당히 가까워보이던데 친화력이 좋은가봐?"라고 물었다. 세현은 놀라서 "오늘 소유(신고은)랑 서준이 만났냐"고 물었고 홍백희는 "서준이가 그래보여도 아무하고나 그러지 않는데 걔랑 잘 맞더라. 지난번 브런치 먹을때도"라고 설명했다.

세현은 두 사람이 또 만났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홍백희는 "서준이 집에 갔는데 집 앞에서 티격태격. 너랑 만나도 말을 그렇게 재밌게 하니? 난 예능 보는 줄 알았다"며 최서준과 은소유가 가까운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세현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후 은소유는 홍세현의 추천으로 회사에 면접을 보러왔다. 면접을 마친뒤 우연히 최서준과 만났고 그의 사무실로 갔다. 두 사람이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자리에 홍세현이 들어왔다.

홍세현은 가까워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일순 당황했다. 은소유도 괜히 멋쩍어 "그럼 두 분 이야기 나누라"고 말한뒤 그 곳을 나왔다. 세 사람이 서로의 미묘한 감정을 눈치채기 시작한 시점, 과연 이들의 삼각관계는 또 어떤 그림을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