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유성주, 염정아에 “우리 집사람 짝 나고 싶습니까?” 경고
‘스카이캐슬’ 유성주, 염정아에 “우리 집사람 짝 나고 싶습니까?” 경고
  • 승인 2018.12.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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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SKY캐슬)’ 유성주가 염정아에게 경고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는 유성주가 김서형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창(유성주 분)은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김주영(김서형 분)의 연락처를 물었다. 이에 뒤에 서 있던 김주영은 박수창 앞에 나섰다.

박수창은 “잠깐 얘기 좀 하자”며 그를 데리고 어딘가로 갔다. 그 뒤를 한서진이 뒤따랐다. 호수에 도착한 박수창은 김주영을 다리 끝으로 몰았다.

그는 “하루에 열두 번도 더 김주영이란 여자를 죽이고 싶었지. 그 여자를 쏴죽이고 싶은 심정으로 산짐승을 죽였으니까. 그 여자는 내 마누라가 이 총구를 입에 물었을 때의 심정을 생각이나 해봤을까”라고 말했다.

김주영은 “저도 말할 수 없이 안타깝습니다만 그게 제 탓입니까?”라며 “그동안 아버님은 뭘 하셨습니까. 절 원망하실 게 아니라 이제라도 영재한테 아버지 역할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총을 장전한 박수창은 “내 마누라도 아들도 너를 선생이라고 믿었을 텐데 부모에게 복수하락고 부추겨? 네가 사람이야? 네가 인간이냐고!”라며 총을 겨눴다.

박수창은 “수십억을 받아먹고 내 마누리라를 죽이고, 내 아들의 인생을 망쳐?!”라며 분노했다. 총 소리가 나고 그는 “당장 쏴죽이고 싶지만 이제라도 애비 노릇 제대로 해야 하니까. 경고하는데 이런 불행은 내 자식 하나로 끝내. 우리 집 하나로 끝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릴 테니까”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차로 돌아가던 길 박수창은 한서진을 발견했다.

그는 한서진에게 “제수씨. 우리 집사람 짝 나고 싶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서진이 외면하자 “하긴. 우리 집사람도 누가 충고했다고 들었겠습니까? 죽기 전에는 모르는 거죠. 죽어봐야 하는 거니까”라고 말한 후 차를 타고 떠났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JTBC ‘스카이캐슬’ 캡처]